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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남동 터프가이, 닭한마리 칼국수가 맛있는 술집
    FOOD 2020. 11.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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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닭한마리, 연남동에 닭한마리 칼국수를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이름은 터프가이, 터프한 이름과 달리 학교 컨셉의 트렌디한 한식주점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연남동 한 골목의 지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반계단만 내려가면 나옵니다.

    터프가이에 방문하면 반가운 의자와 책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 쓰던 책상과 걸상, 그리고 칠판까지 어릴적 추억을 소환합니다.

    책상 옆 가방 고리에 가방도 걸어놓고 중고등학교 시절 얘기를 하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앉아있으면 메뉴판을 갖다주십니다. 베스트 메뉴인 안주한상은 칠판에 적힌 메뉴로 나오는데 매월 바뀐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그니처 닭볶음탕과 큰닭한마리 칼국수가 추천 메뉴 입니다. 다른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이곳에 온 이유인 큰닭한마리 칼국수를 주문합니다.

    메뉴는 금방 나왔습니다. 한번 끓여서 나오는지 금방 끓기 시작했습니다. 냄비 가득 닭과 감자로 차있습니다. 국물이 기가 막힙니다. 개운하고 깊은 맛의 닭 육수로, 술을 먹으면 먹으면서 해장될 것 같은 그런 맛입니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저민 고기, 그리고 큰닭한마리에 넣어먹는 칼국수 입니다. 칼국수는 닭을 먼저 건저먹은 후 먹을 수 있게 살짝 익혀서 별도로 나옵니다.

    팔팔 끓여서 먹기 시작합니다. 닭이 두툼하고 살이 많은게 아주 먹기 좋았습니다. 닭을 어느정도 건저먹은 후 칼국수를 넣어서 익혔습니다.

    닭과함께 칼국수를 먹어줍니다. 닭고기는 부드럽고 칼국수는 쫄깃하고 국물은 개운하고 아주 3단 조합이 잘 어우러집니다. 볶음밥만 아니였다면 칼국수만 한 세번 리필해서 먹지 않았을까 합니다. 볶음밥은 국룰이기때문에 템포 조절을 위해 칼국수는 딱 한번만 먹었습니다.

    친구가 한명 더와서 안주를 한개 더 주문했습니다. 닭똥집 땡초볶음입니다. 땡초와 마늘을 넣고 닭똥집을 맛있게 볶았습니다. 쫄깃하고 매콤하고 고소한 맛에 참기름양념을 찍어 순삭했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입니다. 2인분이 국룰입니다. 터프가이 볶음밥은 따로 볶아서 나오는게 아니고 먹고 남은 국물에 직접 비벼먹는 찐 볶음밥입니다. 나오자마자 바로 냄비에 넣고 중불로 올려 밥을 볶아줍니다.

    국물을 좀더 빼고 볶을걸 그랬습니다. 맛은 있었으나 국물이 많아 냄비에 눌러붙은 밥은 실패했습니다. 네명이서 큰닭한마리 칼국수와 닭똥집으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술은 각 막걸리 한병 조금 넘게 마셨습니다. 왼쪽 아래 손바닥 모양은 벨 대용으로, 저걸 흔들면 직원 분들이 오시는데 뭔가 흔들기 미안한 그런 벨입니다. 마음 약한 사람은 직원 부르기 힘들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연남동 터프가이의 위치입니다. 가게 소개를 살펴보니 전주 느낌의 한식 주점이라고 합니다. 깔끔한 닭한마리 칼국수에 막걸리 한잔 땡기시는 분들께 연남동 한식주점 터프가이 추천합니다! 새벽 두시까지 하는 가게로 대체로 일찍 닫는 연남동에서 늦게까지 술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터프가이로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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