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혼네, 육수가 진~한 맛있는 츠케멘 집!

연남동에 맛있는 츠케멘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츠케멘은 일본식 라멘의 한 종류로 익힌 면을 육수에 담궈서 먹는 음식입니다. 일반 라멘보다 면발도 탱글탱글하고 육수도 진해서 라멘보다 츠케멘을 더 좋아합니다. 연남동 혼네라는 츠케멘집을 소개받아서 주말 점심에 한번 방문해보았습니다.

연남동 동진시장 맞은편 골목 2층에 있습니다. 간판은 작지만 골목 초입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건물 옆쪽 작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 연남동 츠케멘 맛집 혼네가 있습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춰 가야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문 바로 옆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메뉴는 기본 츠케멘과 에비미소 츠케멘, 2종류가 있고 크기를 고를 수 있습니다. 츠케멘 라지 사이즈 하나와 에비미소 츠케멘 기본 사이즈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손님이 많아 주문 후 10분정도 웨이팅을 했습니다.

웨이팅 후 매장에 들어왔습니다. 작은 매장인데 아주 알차게 인테리어를 해논 느낌입니다. 가운데에 U자형 테이블이 있어서 둘러 앉을 수 있고, 가운데로 직원분들이 음식을 서빙하고 다 먹은 식기를 빼는 방식입니다. 천장에는 나무로 일본 느낌의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 뒷쪽에는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가 있습니다.

테이블 아랫쪽에는 츠케멘을 먹는 방법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시마 식초, 다데기, 수저와 컵, 기본 밑반찬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센스있게 장발 손님들을 위한 머리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양배추 절임을 접시에 조금 덜고 우롱차를 마시면서 기다리면 주문한 메뉴가 금방 나옵니다.

주문한 츠케멘 라지사이즈가 나왔습니다. 적양파와 라임은 취향에 맞춰 육수에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처음엔 그냥 먹고 라임을 조금씩 넣으면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라임을 팍 넣어서 먹는게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육수가 엄청 진한데 준비되어있는 와리 육수를 부어서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에비미소 츠케멘입니다. 에비미소 츠케멘은 일반 츠케멘 보다 약간 해물 향이 많이 나는 육수 입니다. 적양파와 라임 대신 완두콩과 와사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맛에 따라 와리 육수로 농도도 조절하고, 다시마 식초로 감칠맛을 더해 내 입맛에 딱 맞는 육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양도 엄청 많습니다. 일반 사이즈도 일반 남성이 배부르게 먹을만한 양이고, 라지는 배불러서 남길만한 양입니다.

하지만 다 먹었습니다. 둘다 아주 끝까지 남김없이 다 먹고 와리 육수를 부어서 남은 육수까지 싹 클리어 했습니다. 다 먹은 접시는 테이블 위로 올리면 됩니다.

연남동 츠케멘 맛집 혼네의 위치입니다. 동진시장 뒷쪽에 위치해 있고 연남동 공방 피크피크와 걸어서 2~3분 내외의 거리입니다. 피크피크에 놀러오셔서 나만의 주얼리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들으시고 연남동 맛집 혼네에 가셔서 맛있는 츠케멘 드시는 것은 어떨까요? 피크피크는 방역수칙에 맞춰 매일 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진행합니다!

피크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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