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연남동 수제 그릭요거트, 땡스오트
연남동에 유명한 수제 그릭요거트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서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땡스오트, 수제 그릭요거트와 오트밀 그레놀라를 만들어 판매하는 집이라고 합니다.
연남동 철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끝쪽에 이렇게 땡스오트를 가르키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면 연남동 브런치 맛집으로 소문난 땡스오트가 나옵니다.
하얀색 벽돌에 갈색 지붕이 올라가있는 1층의 작고 귀여운 가게입니다. 브런치 맛집으로 소문나서 낮에는 사람이 계속 많다고 합니다. 토요일 두세시쯤 갔는데 밖에 웨이팅 몇팀 있었습니다.
문앞에 만석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안에서 먹는 것은 포기하고 테이크 아웃을 하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운영시간은 월~일 11시부터 저녁 9시로 쉬는 날 없이 매일매일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가게 안쪽에는 나무로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복도쪽 지붕은 반투명으로 되어있어 채광이 참 좋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테이블간 거리도 다 떨어져있었습니다. 웨이팅도 땡스오트 내부에서는 불가능 하고 주문 후 밖에서 기다리면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연남동 수제 그릭요거트 맛집 땡스오트의 메뉴판입니다. 땡스오트 내부에서 먹으려면 1인당 1메뉴지만 테이크아웃이라 상관 없습니다. 바나나 푸딩과 블루 나잇 중 고민하다 바나나 푸딩을 주문했습니다. 땡스오트에는 특별하게도 오마이퍼피라는 반려견을 위한 강아지용 요거트가 있습니다! 오마이키티는 왜 없을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있어도 고양이가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X
주문 후 내부를 쭉 둘러봤습니다. 땡스오트 내부는 모두 나무로 제작되어있습니다. 땡스오트 내부 전체가 햇볕도 잘 들고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입니다.
주문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주문한 바나나 푸딩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하늘을 봤는데 새파란게 그래픽 같아서 사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파란 하늘과 갈색 지붕, 그리고 백라이트가 켜진 고딕 간판이 뭔가 그림같은 느낌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그릭요거트가 나왔습니다, 비닐도 친환경 비닐입니다. 인테리어부터 판매하는 제품, 그리고 포장용기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참 착한 연남동 수제 요거트 맛집입니다 :) 요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는데 이런 환경을 생각하는 가게가 점차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요거트가 담긴 용기도 종이용기입니다. 안에 오트밀과 그래놀라, 바나나가 예쁘게 담겨있습니다. 맛은 좀 밍밍한 편입니다.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건강과 환경 값이라고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땡스오트 매장 안에서 먹었다면 그 감성때문에 조금 더 맛있게 먹었을 수도 있습니다 :)
연남동 요거트 맛집 땡스오트의 위치입니다. 연남동 끝쪽, 가좌역 부근에 위치해있습니다. 연남동 공방 피크피크에서도 거의 10분에서 15분 정도 걸어가야 도착합니다. 자주 먹기는 좀 부담스럽지만 가끔 한번 먹기엔는 괜찮은 집입니다. 맛과 양을 떠나서 환경과 건강에 관련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연남동 브런치집입니다!
피크피크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46길 27 4층에 위치한 공방 피크피크입니다. 하이메의 핸드메이드 실버 쥬얼리와 캥거루클럽의 귀여운 일러스트 굿즈를 판매합니다.
peakpeakseou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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